커지는 브렛 서튼 VIC 수석 의료관 인기… “팬클럽에서 얼굴 담은 머그컵, 티셔츠까지”

최근에는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의 얼굴을 담은 머그컵, 마스크, 티셔츠, 베개, 침대 시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Sutton

Source: AAP

코로나19 팬데믹의 암울함을 겪고 있는 빅토리아주에서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CHO)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찬반양론의 엇갈린 평가를 받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서튼 의료관의 경우 팬카페가 등장할 정도로 팬덤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서튼 의료관의 얼굴을 담은 머그컵, 마스크, 티셔츠, 베개, 침대 시트까지 소셜미디어에 등장하고 있다.
페이스북 그룹 'Brett Sutton is hot'에는 8천5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고, 브렛 서튼 팬클럽에는 2천 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틱톡에서는 브렛 서튼을 지지하는 영상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몇 주 전 서튼 의료관이 사임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는 소셜 미디어에 이를 반대하는 사진과 글들이 넘쳐났다.
서튼의 팬들은 그가 혼란의 시기에 분명하게 자신의 표현을 하면서도 침착한 점을 장점으로 꼽으며 “정말 멋진 남성”이라고 말한다.

최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서튼 수석 의료관에게 가상 포옹을(Give the CHOttie a virtual hug)’ 행사에는 2만 명 이상이 참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한 팬은 “이처럼 어리석은 팬데믹 가운데서도 브렛 서튼은 우리에게 기대할만것을 주었다”라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잠시 멈춤 기능을 사용하며 그의 기자 회견 장면을 보고 있다. 너무 멋지다”라고 말했다.

브렛 서튼이 자신의 20대 당시 사진을 올린 포스팅과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법을 알려주는 영상은 현재 시민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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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September 2020 1:20pm
Updated 19 September 2020 1:23pm
By Eden Gillespie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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