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켈리 의원 사무 국장,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 혐의’ 조사

재무부가 크레이그 켈리 의원실 사무 국장의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조사 요청을 받았다.

Liberal MP Craig Kelly speaks ahead of House of Representatives Question Time at Parliament House in August 2020.

Liberal MP Craig Kelly speaks ahead of House of Representatives Question Time at Parliament House in August 2020. Source: AAP

Highlights
  • 크레이그 켈리 의원의 수석 보좌관이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 켈리 의원은 알려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켈리 의원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는 비난에 직면한 후 자유당을 탈당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가짜 뉴스 전파로 홍역을 치른 후 자유당을 탈당한 크레이그 켈리 의원이 이번에는 사무국장의 직장 건강과 안전에 대한 조사에 직면했다.

 

재무부는 켈리 의원 사무 국장의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된 조사 요청을 받았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 역시 이번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줌보 사무 국장은 어떤 잘못도 부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혐의는 제기되지 않은 상태다.

켈리 의원은 혐의를 자체 조사했고 알려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의원은 “현 직원들과 광범위한 논의를 했다. 나는 우리 사무실이 일하기에 안전한 곳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현재 여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젊은 여성 2명은 걱정거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내게 연락할 수 있도록 내 휴대전화 번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사무 국장은 자연적인 정의와 무죄 추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드니 남부 휴즈(Hughes) 지역구의 연방 하원 의원인 크레이그 켈리 의원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는 비난에 직면한 후 화요일 자유당을 탈당했다.

소셜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 약물과 관련된 홍보 내용을 올린 켈리 의원은 자신의 행동이 현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켈리 의원은 탈당 소식을 전한 후 만난 자유당 연립 의원들에게 “보트가 더욱 빨리 가는데 내 행동이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며 “우리를 뒤처지게하는 바다의 닻이 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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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February 2021 2:27pm
Updated 24 February 2021 5:0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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