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호주공영방송 SBS가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 있는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임시 폐쇄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에게는 자가 격리 조치가 즉각적으로 취해졌다.
해당 직원은 6월 25일까지 방송국에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멜버른은 일요일 오후 즉시 방송국을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이후 월요일에 다시 방송국 문을 연 바 있다.
하지만 화요일 저녁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SBS에 연락을 취하고 직장에 대한 의료 지침이 개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SBS 경영진은 추가 접촉자 추적을 위해 멜버른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7월 1일 임시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능한 모든 방송 인력들에게는 집에서의 재택근무가 요청됐다.
이번 조치로 SBS 다국어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일부가 영향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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