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모스틴, 28대 연방 총독 취임… ‘호주 두 번째 여성 연방 총독’

사만다 모스틴이 7월 1일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에 취임했다.

A woman with short white hair stands at a podium in the Senate chamber. Anthony Albanese is sitting to her left, while another man sits to her right and two women stand behind her

Samantha Mostyn was sworn in as Australia's 28th governor-general on Monday. Source: AAP / Lukas Coch

Key Points
  • 사만다 모스틴, 7월 1일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 취임
  • 여성 사업가, 양성평등 운동가, 전 AFL 커미셔너로 활동
  • 호주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 총독
여성 사업가, 양성평등 운동가, 전 AFL 커미셔너로 활동해 온 사만다 모스틴(Samantha Mostyn)이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으로 취임했다.

모스틴은 7월 1일 군 팡파르와 원주민 의식 가운데 연방 의회에 입장했으며 스티븐 게이글러 연방 대법원장의 인도 하에 선서식에 참여했다.

올해 59살인 모스틴은 호주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 총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만다 모스틴 총독은 “저는 낙관적이고, 현대적이며, 명백하게 보이는 총독이 될 것”이라며 “모든 호주인들이 기대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와 기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틴 총독은 변호사로 시드니 법률회사에서 일하기 전에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 항소 법원에서 근무했다.

그녀는 1990년 대 폴 키팅 전 총리의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일했으며 트랜스어번(Transurban)과 기후 위원회를 포함한 다수의 비영리 단체 이사회에서 일한 바 있다.

모스틴은 2005년 AFL 최초의 여성 커미셔너로 임명됐으며, AFL 여성 리그 설립에도 이바지했다.

모스틴은 연방 총독 5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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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July 2024 8:5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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