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문화원, 호주 안방에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 소개

해외문화홍보원과 시드니문화원이 5월 12일과 19일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디토 파라디소’와 ‘심청’을 호주 안방에 소개한다.

심청 1막 - 이별하는 심청과 심봉사

'심청' 1막 - 이별하는 심청과 심봉사 ⓒ 유니버설발레단 Source: 시드니문화원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 공연을 호주에 소개한다.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 상영 일정

  • 디토 파라디소(Ditto Paradiso): 2022년 5월 12일(목), 오후 7시(AEST)
  • 심청(Shim Chung): 2022년 5월 19일(목), 오후 7시(AEST)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소개하는 ‘’ 프로젝트는 5월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호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2일(목) 저녁 7시(AEST)에 상영되는 ‘'는 한국 클래식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앙상블 디토’의 창단 10주년 축하 갈라 콘서트다. 2017년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실황을 담은 것으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피아니스트 지용을 비롯한 디토 멤버들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이 공연을 통해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6’, J. S.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 1048’,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BWV 1065’를 감상할 수 있다.

5월 19일(목) 저녁 7시(AEST)에는 ‘세계가 인정한 최초의 한국 발레’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극 ‘’이 상영된다.

세계무대를 겨냥해 제작된 ‘심청’은 1986년 초연 이래 뉴욕 링컨센터 공연을 포함해 15개 국 40여 개 도시에서 200여 회 공연됐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2016년 6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실황 영상이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 사랑, 한국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무대와 의상, 열과 성을 다해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심청’은 세계무대에서 찬사를 받아왔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 예술 분야가 오랜 동면 끝에 새롭게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공연이 향후 더욱 활발한 대면 공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호주 현지인 및 교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온라인 상영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단 1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상영된다. (유투브 링크: / )
'심청' 포스터
'심청' 포스터 Source: 시드니문화원
 '디토 파라디소' 포스터
'디토 파라디소' 포스터 Source: 시드니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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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May 2022 2:15pm
Updated 9 May 2022 3:11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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