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오늘부터 원숭이 두창 백신 공급
- NSW, 백신 5,500회 분 확보… 9월 말 추가 3만 회 분 기대
- 호주 전역 60건 보고: 뉴사우스웨일스주 33건, 빅토리아주 22건, ACT 2건,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 각각 1건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오늘(8월 8일)부터 주내 취약 그룹을 대상으로 원숭이 두창 백신을 공급한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호주에서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첫 번째 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현재까지 33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 당국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등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원숭이 두창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76개국에서 2만 6,000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백신 수요가 급증하며 백신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방 정부는 호주에서 원숭이 두창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백신 두창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주 먼저 2만 2,000회 분의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다.
7월 호주 수석 의료관은 원숭이 두창 확산을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 사태”로 선언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출시 첫 단계에서 5,500여회 분의 백신을 공급받았으며 9월 말에 추가로 3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 공급받을 계획이다.
호주 전역에서 60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보고된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33건 외에도 빅토리아주 22건, ACT 2건,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주에서 각각 1건의 감염자가 보고됐다.
감염자 대부분 해외에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국이 국내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