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빅토리아주 호텔에 격리 중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여행객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화요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중환자실로 이송된 환자에 대해 설명하며, 이 사람은 지역에서 감염된 사람이 아니며 최근 귀국한 여행객이라고 말했다.
또한 앤드류스 주총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두 번째 호텔 격리 프로그램 직원이 감염성이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
멜버른 공항 인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근무했던 50대 초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주변인 8명과 직장 동료 136명이 근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를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해외여행객들이 호텔 격리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 48시간 안에 16일 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6일 차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지역 주민과 해외여행객 모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