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여성, 아동 폭력 증언 담은 새로운 보고서 발표
- 전문가, 사회 단체, 정책 입안자 포함 500여 명 상담 내용과 견해 포함
- 알바니지 정부, 가정 폭력 근절 위한 10년 간 국가 계획 수립 준비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 근절의 길을 모색하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에는 전문가, 사회 단체, 정책 입안자를 포함한 500여명의 상담 내용과 견해들이 담겨있으며 이 보고서는 알바니지 정부의 향후 10년 간 국가 계획 수립에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모나시 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자문 보고서가 최종 확정되고 정부에 전달됐음에도 전임 모리슨 정부가 이를 공개하지 않아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인터뷰 대상자들은 원주민과 토레스해협 군도민, 어린이, 성소수자, 장애인, 농촌 여성, 이민자 여성, 난민 여성 등 소외된 집단이 경험하는 폭력 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가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종 그들 자신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는” 아동 폭력 문제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가족 혹은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에게서 자행되는 성폭력 문제도 “의제에서 멀어져서는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폭력으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 주택과 트라우마 극복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에는 연방 정부와 주정부, 테러토리 정부의 여성 안전 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가정 폭력 종식을 위한 새로운 10년 국가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며, 이 전략은 앞서 길라드 정부가 처음으로 내놨던 국가 전략을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