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감염 기간 자가 격리’

이번 주말 퀸즐랜드주 38개 백신 허브에서 예약 없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온 후 오늘 새벽 4시부터 백신을 맞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선 모습이 포착됐다.

Queensland Health Minister Yvette D'ath.

Queensland Health Minister Yvette D'ath. Source: AAP

토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더해졌다.


9월 18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전날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481
  •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 1차 백신 접종률 58.75%/ 2차 백신 접종률 40.54%

이벳 다쓰 퀸즐랜드 보건부 장관은 신규 확진자가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고 감염 기간 내내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퀸즐랜드 보건 당국이 이번 주말 38개 백신 허브에서 예약 없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한 후 오늘 새벽 4시부터 백신을 맞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선 모습이 포착됐다.

다쓰 장관은 “일부 백신 허브에서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그래서 로건 엔터테인먼트 센터에 줄을 선 사람들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예약 없이 백신 접종을 원한 사람들에게 “다른 날 백신을 맞게 될지? 다른 장소로 가야할지?”를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서 날이 덥기 때문에 모자, 물, 선크림을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다음 주말에도 시민들이 백신 허브에서 예약 없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 의료관은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번 주말에 기회를 얻지는 못할 것 같다.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했던 이상으로 훨씬 더 믿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경계 지역에서도 ‘자유’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코로나19 제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경찰은 개인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기업과 교통망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방해하는 불법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Share
Published 18 September 2021 11:4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