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9월 25일 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 서니뱅크 감염 집단과 연결된 어린이… 자가 격리 실시해 지역 사회 위험은 없음
- 최근 퀸즐랜드 감염 집단 관련 3,707명 자가 격리
토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기존에 알려진 서니뱅크 감염 집단과 연결된 어린이다.
이벳 다스 퀸즐랜드주 보건부 장관은 어린이에게서 자가 격리 14일 차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 확진자가 지역 사회에 머문 적이 없기 때문에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서 이번 확진 판정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가 실시돼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AAP 통신이 확보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최근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한 감염 집단으로 인해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의 수가 3,70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199명은 지역 감염자의 ‘근접 접촉자’로 규정돼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핫스팟 지역에서 퀸즐랜드주로 들어온 421명이 호텔이 아닌 집에서 자택 격리를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캔버라 등 핫스팟 지역에서 퀸즐랜드주로 들어올 경우 자체 비용을 들여 정부가 관리하는 호텔에서 14일 자가 격리를 마쳐야 했다.
핫스팟 지역에서 퀸즐랜드주로 들어오거나, 호텔 대신 자택 격리를 희망하는 경우, 항공편 대신 도로를 이용해 퀸즐랜드 주경계를 넘길 희망하는 경우 퀸즐랜드 주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달 퀸즐랜드주에 들어갈 수 있는 예외 규정 신청을 한 건수는 총 4,277건으로 이중 3,262건은 핫스팟 지역에서 퀸즐랜드주로 들어가길 희망하는 경우였다. 신청자의 약 ¼인 823명이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