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주정부는 자가격리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브리즈번의 한 호텔에 근무하는 청소부 여성이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자 선제적 차단 조치로 8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사흘동안 브리즈번 광역권에 대한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9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퀸슬랜드 주내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봉쇄 조치의 대상 지역은 브리즈번, 로건, 입스위치, 모레톤 베이, 레들랜즈 카운슬 관할 구역이며, 선샤인 코스트와 골드 코스트는 제외됐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내일(월요일) 오후 6시까지 사흘 동안 필수적 업무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해서는 안된다.
즉, 필수 근무, 동네에서의 산책, 생필품 구입, 의료 서비스 등의 목적이 아니면 외출이 금지되며, 불가피한 사유로 외출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 가운데 현재 NSW주를 방문중일 경우 11일 오후까지 귀경하지 못한다.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 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