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일요일, 퀸즐랜드주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 국제선 승무원으로 14일 격리 마치고 호텔 떠난 후 확진 판정
- 같은 시간 포르투갈 패밀리 센터 방문한 60대 남성 확진 판정
지난 주말 확진 판정을 받은 국제선 승무원과 연결될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 한 건이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0대 남성으로 지난주 토요일 브리즈번 엘렌 그로브에 있는 포르투갈 패밀리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일요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주 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며 잠재적인 바이러스 노출 위험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자가 격리와 진단 검사를 촉구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국제선 승무원은 6월 5일 에밀레이트 항공편으로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토요일 오후 4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 브리즈번 공항 DFO 쇼핑센터를 방문한 후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는 브리즈번 시내에 있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여성은 토요일 오후 7시에서 7시 50분 사이 엘렌 그로브에 있는 포르투갈 패밀리 센터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나왔지만 이로 인한 위험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승무원의 방문 당시 포르투갈 패밀리 센터에는 36명이 있었고 이들 모두는 현재 면밀하게 감시되고 있다는 것이 영 의료관의 설명이다.
영 의료관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 역시 센터에 있었던 사람으로, 일요일 연락을 취한 후 줄곧 격리 상태였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남성이 연락을 받은 후 외출을 하거나 지역 사회에 돌아다녔는지를 조사 중이지만 이런 위험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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