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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저지… 퀸슬랜드 ‘주 경계 봉쇄’ 합류

타즈매니아, 남부 호주, 서부 호주, 노던 테리토리, ACT(캔버라)에 이어 퀸슬랜드 주도 주 경계 지역을 봉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퀸슬랜드 주의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주 경계 지역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타즈매니아, 남부 호주, 서부 호주, 노던 테리토리, ACT(캔버라) 역시 주 내에 유입되는 꼭 필요치 않은 외부 방문객에게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퀸슬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많은 도로들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주 경계 폐쇄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마일스 퀸슬랜드 주 보건 장관은 밤새 퀸슬랜드 주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명이 추가되며 주내 누적 확진자 수가 31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퀸슬랜드 주 정부는 주말 동안 브리즈번에서 열린 파티 지역을 조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을 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우리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하고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우리 모두가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팔라셰이 주 총리는 방학 기간 동안 계획했던 휴가를 취소할 것을 강권하며 “당신이 사는 주와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머물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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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March 2020 2:40pm
Updated 23 March 2020 4:37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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