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에서 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퀸즐랜드 주정부가 노인 요양원에 대한 규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1명은 해외에서 바이러스 감염 후 호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으로 알려졌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퀸즐랜드주의 노력을 치하하며, 주내에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1명 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노인 요양원의 문을 다시 여는 것이 가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지난 몇 주동안 이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볼 수 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이 소식이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퀸즐랜드 전역의 관광 업자를 지원하고, 카페, 레스토랑, 사업체를 지원하는 데 자신감을 심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우리의 노인 요양원들을 다시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게 개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아직 문을 열 수 없는 노인 요양원은 핀자라 힐(Pinjarra Hills)에 있는 브리즈번 북부 노인 요양원 한 곳”이라고 말했다.
영 의료관은 “잠재적인 감염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확증을 얻을 때까지 하루 반 동안 더 폐쇄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재개방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퀸즐랜드 주민들이 앞장 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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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