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적 항공사 콴타스 알란 조이스 사장 후임에 바네사 허드슨 CFO

올해말 퇴직하는 알란 조이스 콴타스 사장(CEO) 후임으로 바네사 허드슨 최고재정책임자(CFO)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네사 허드슨은 콴타스 창사 이후 첫 여성 사장의 기록을 쓰게 된다.

Vanessa Hudson

The Qantas Group has announced Vanessa Hudson will become its next CEO and managing director, taking over from Alan Joyce when he retires in November 2023. Source: AAP / Dan Himbrechts

Key Points
  • 콴타스, 차기 CEO에 바네사 허드슨 임명 발표
  • 알란 조이스 현 CEO, 올 11월 퇴직
  •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 첫 CEO 등극 예정
호주의 국적 항공사 콴타스 그룹이 올해 11월 은퇴하는 알란 조이스 현 사장(CEO, Managing Director)의 후임으로 바네사 허드슨 현 최고재정책임자(CFO)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바네사 허드슨 CFO가 사장으로 취임하면 그는 콴타스 창사 이후 첫 여성 CEO의 기록을 쓰게 된다.

콴타스 그룹의 리차드 고이드 이사장은 "엄정한 후임자 선정 절차를 거친 결과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후임자 선정을 위해 이사회와 사장 선임위원회가 장기간에 걸쳐 인선 검토작업을 펼쳤고, 국내외 최고의 경영자 다수가 지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고이드 이사장은 "바네사 허드슨 CFO는 국내외에서 30여년 동안 경영 최일선에서 능력을 입증해 온 최고의 경영자로, 사업, 고객관리, 재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격찬했다.
바네사 허드슨 차기 CEO는 지난 28년 동안 콴타스 그룹에 근무하면서 여러 계열사에서 최고위 직을 맡아왔다.

그룹의 최고재정책임자로 재직하기 전에는 최고고객관리책임자, 콴타스 미국 지사와 뉴질랜드 지사의 지사장도 역임했다.

그는 "콴타스 그룹의 최고책임자로 임명된 것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국적기 항공사 콴타스에는 실로 뛰어난 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고, 미래를 향해 더욱 발전할 기반이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최고책임재정자(CFO) 후임은 이달 안에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11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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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May 2023 10:46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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