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하며 무력으로 대선 결과 승인을 저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미 의회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하면서 이 과정에서 총격전에 의한 사망자도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해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규탄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모여 트럼프 퇴진 구호를 외쳤다.
한편 미 의회는 6일(현지시간) 시위대 난입사태로 중단된 회의를 6시간여 만에 재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인증 문제 논의를 이어갔다.
당연직 상원 의장으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를 넘긴 시점에 "의회의 안전이 확보됐다"며 상원 회의 재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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