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연방 총리 새해 인사 “다문화 국가 호주 위한 한인 사회의 헌신에 감사”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평화로운 다문화 국가인 호주를 위해 한인사회가 보여준 헌신과, 여러 세대에 걸친 여러분의 노력과 공로에 감사드립니다”라며 2020년 음력설 새해 인사를 한국어로 전달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 2020 Lunar New Year message Source: Prime Minister’s Office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호주공영방송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한글로 새해 인사를 전하며 “평화로운 다문화 국가인 호주를 위해 한인사회가 보여준 헌신과, 여러 세대에 걸친 여러분의 노력과 공로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월요일 연방 총리실은 ‘연방 총리가 전하는 새해 인사’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명의로 전달하며 “설날을 맞는 모든 분들이 기쁨과 희망이 넘치며, 가족 및 지역사회와 친교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모든 분들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지난 수천 년 동안 음력설은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고, 전통 음식을 나누며, 다가올 새해도 풍성하기를 서로 기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로 포용하고 격려하는, 즉 다른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 역사의 한 부분이 된 호주에서 산다는 것은 행운입니다”라며 “음력설을 누리는 것은 호주 다문화 특징의 핵심을 이루며, 우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다양성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리슨 총리는 “따뜻한 우정을 담아, 여러분 모두에게 번영과 행운이 가득한 설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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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January 2020 10:37am
Updated 20 January 2020 10:39a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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