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불 총리 ‘원주민 거주 지역, 현금 인출 불가 복지 카드 사용 긍정적’

턴불 연방 총리는 "현금 인출이 금지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금이 음식과 옷 등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는 것을 확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원주민이 거주하는 호주 내륙 지역 두 곳에서 ‘정부 지원금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없도록 하고 직불카드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모든 사용 내력을 기록하게 하는 정책’이 시범 운영 중이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이 정책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서부 호주 주의 이스트 킴벌리와 남부 호주 주 세두나에 이어서 서부 호주 주의 골드필즈에서도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턴불 연방 총리는 "현금 인출이 금지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금이 음식과 옷 등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는 것을 확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방 야당은 "정직한 시민들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정책”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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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September 2017 7:38pm
Updated 2 September 2017 6: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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