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긴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에게 가장 빠른 속도로 앰뷸런스가 도착한 주도는 퍼스로 나타났다.
2017/18 회계연도에 퍼스에서는 응급 상황에 놓인 사람의 90%에게 앰뷸런스가 14.1분 만에 도착했다. 반면 시드니에서는 응급 환자의 90%가 20.8분 동안 앰뷸런스를 기다려야 했다. 시드니에서의 앰뷸런스 도착 시간은 퍼스에 비해 6분 가량이 느린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 발표된 생산성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앰뷸런스 도착 시간이 가장 느린 주도는 타즈마니아로 응급 상황에 놓인 사람의 90%에게 도달하는 앰뷸런스 도착 시간이 29.4분을 기록했다. 한편 ACT에서는 14.7분 만에 앰뷸런스가 도착했다.
보고서는 또한 정부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 분야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사용했는지도 밝히고 있다.
2016/17 회계 연도에 연방 정부/주 정부와 테리토리 정부가 의료 부문에 지출한 자금은 1120억 달러에 달했다. 이중 공립 병원에 투입된 자금은 638억 달러로 1인 당 2606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1차 진료기관과 지역 보건 부문에 369억 달러, 앰뷸런스 서비스에 26억 달러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