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이스라엘 전쟁 100일… 페니 웡 외교부 장관, 중동 순방

페니 웡 외교부 장관이 하마스 공습으로 인한 이스라엘 인질과 생존자 가족,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인을 만날 예정이다.

Foreign Minister Penny Wong in Parliament

Foreign Minister Affairs Penny Wong will be the most senior Australian politician to visit Israel since the Hamas-Israel war began on 7 October. Source: AAP / Mick Tsikas

Key Points
  • 페니 웡 외교부 장관, 일주일 간 중동 순방
  • 하마스 공습으로 인한 이스라엘 인질과 생존자 가족 만남
  •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인 만남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돕기 위한 중동 순방 길에 나서는 페니 웡 외교부 장관이 하마스가 공격한 이스라엘 마을은 방문하지 않을 방침이다.

웡 외교부 장관은 월요일 출국해 일주일 동안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점령지, 아랍에미리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웡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공습의 이스라엘 인질과 생존자 가족도 만날 계획이다.

웡 장관은 또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폭격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다른 정치 지도자들처럼 하마스 무장세력이 자행한 학살 현장을 방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은 웡 장관은 “공격을 받은 가족과 생존자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답변을 일축했다.
이스라엘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인 1,1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00명이 이상이 인질로 납치됐다.

지난 일요일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한편 팔레스타인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으로 2만 3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지역 인구의 85% (약 190만 명)이 난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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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January 2024 10:2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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