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북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한 명이 중태에 빠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이 발생한 맥케이 북서쪽 콜린스빌 마을 사유지에는 긴급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퀸즐랜드주 경찰이 SBS 뉴스에 보낸 보도자료에는 “(중상을 입은) 남성은 주택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현재 총상 부위를 치료받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비상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사건 현장에 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사건은 목요일 오전 9시경 퀸즐랜드주 맥케이 북서쪽 보기(Bogie) 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퀸즐랜드주 앰뷸런스 서비스는 매케이, 타운즈빌, 록햄튼 등에서 8명의 직원이 현장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구급 대원들 역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대변인은 아직 추가 부상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
ABC 뉴스는 RACQ 센트럴 퀸즐랜드 구조 헬기가 사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구조대 대변인은 총격범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