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정부가 앞으로 7일 동안은 주내의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이번 주부터 경기장과 극장의 수용 인원을 늘릴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6월 30일(수) 빅토리아주
- 전날 24시간 진단 검사 29,949회
- 지역 감염자 1명/ 호텔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
- 현재 주내 코로나19 감염자 34명
이런 가운데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에핑 개인 병원 감염 사례와 연관된 사람으로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어제 24시간 동안 2만 9949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지역 감염자 1명과 호텔에 격리 중이던 여행객 감염자 1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부 장관은 오늘 발표된 지역 감염 사례가 카파 변종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폴리 장관은 “빅토리아주의 적은 확진자 수는 어렵게 얻은 것”이라며 “빅토리아주가 계속 보호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7일 동안은 우리의 설정이 정확히 똑같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주와 테러토리처럼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빅토리아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들이 있는 곳에 제한을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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