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당국에 체포 구금된 해외의 호주인 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가장 많은 호주인들이 수감된 국가는 중국과 미국으로 나타났다.
해외 호주인 백태
- 가장 많은 호주인이 체포된 국가: 1. 미국 2. 태국 3. 중국
- 가장 많은 호주인이 범죄를 당한 국가: 1. 이탈리아 2.미국 3.우크라이나
- 가장 많은 호주인이 폭행 당한 국가: 1.미국 2. 인도
이와 함께 해외에서 사망한 호주인 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 소재 병원에 입원한 호주인 수는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가장 많은 호주인들이 병원에 입원한 나라는 태국, 인도네시아, 뉴칼레도니아 순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해외 호주인 실태 자료는 외무부의 최근 통계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 동안 해외의 호주인 수감자나 이민자 수용소 피구금자를 위해 세계 각국의 호주 공관이 제공한 영사 지원은 1443차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8%, 5년 동안 7% 떨어진 수치다.
외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호주인 176명이 체포됐고, 태국에서 125명, 중국에서 103명이 각각 역시 해당 국가 당국에 의해 형사처벌됐다.
이 기간 동안 해외 각국에서 체포된 호주인의 170명이 마약 사범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 가운데 27명이 태국, 18명 일본, 15명 인도네시아, 14명 중국, 필리핀에서 10명이 각각 포함됐다 .
한편 호주인들이 가장 많은 범죄 피해를 겪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좇았다. 이들 국가에서 발생한 가장 빈번한 범죄 형태는 절도로 나타났다. 반면 호주인들이 가장 많은 폭행 피해를 겪은 나라는 인도와 미국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동안 해외에서 사망한 호주인은 15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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