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 ‘11월 2일 VIC 지방 지역 주민, 자유 여행 허용 예정’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낮게 유지된다면 노던 테러토리가 11월 2일부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주민들의 방문을 허용할 예정이다.

Northern Territory Chief Minister Michael Gunner.

Northern Territory Chief Minister Michael Gunner. Source: AAP

노던 테러토리가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으스러뜨렸다”라며 다음 달 초부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주민의 노던 테러토리 방문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머지않아 멜버른 광역권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노던 테러토리 정부는 월요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지금처럼 낮게 유지될 경우 11월 2일부터는 노던 테러토리의 핫스팟 지역 리스트에 멜버른 광역권, 질롱, 미쉘 샤이어, 이스트 깁스랜드 샤이어를 남겨두고 나머지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들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2일부터는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주민들이 14일간의 자가 격리 없이 노던 테러토리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클 거너 노던 테러토리 수석 장관은 월요일 기자 회견에서 지난 2주 동안 빅토리아주 지방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높이 샀다.

거너 장관은 “핫스팟(집중 감염 지역) 지위의 변화를 예고할 만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진전 상황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거너 장관은 또한 “확실해지면 이들 4곳(멜버른 광역권, 질롱, 미쉘 샤이어, 이스트 깁스랜드 샤이어) 역시 4주 안에 핫스팟 리스트에서 삭제될 수 있다”라며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 이를 확인하지는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되며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11.6명으로 떨어졌다.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0.3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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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October 2020 12:27pm
Updated 5 October 2020 12:29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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