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나흘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나흘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방학을 앞둔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가 너무 적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media as she gives a COVID-19 update at NSW Parliament House in Sydney, Wednesday, September 23, 2020.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나흘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지만 이들 2명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이 63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6353명이었다.
보건 당국은 다시 한번 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당국은 금요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 학교들이 방학을 시작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대를 이동할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진단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55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이며 이들 중 3명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중환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민들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확진 사례가 없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없다거나 바이러스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돌아올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바로 이점이 공포”라며 “안전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 빠져드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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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September 2020 12:15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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