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일요일 신규 확진자 4명 추가… “두 번째 호텔 경비원 확진 발생”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시드니 격리 호텔에서 근무한 경비원으로는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왔다.

NSW Chief Health Officer Dr Kerry Chant at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Monday, August 17, 2020.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NSW Chief Health Officer Dr Kerry Chant Source: AAP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시드니 격리 호텔에서 근무한 경비원으로는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왔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에게 빅토리아주처럼 감염이 확산되지 않으려면 격리 호텔 보안 직원들에게 풀타임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일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시드니 메리어트 호텔에서 근무한 경비 직원으로, 앞선 8월 14일에 메리어트 호텔에서 근무한 다른 경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추적과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어져 왔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경비 직원의 감염 원인과 다른 경비 직원과의 잠재적 연관성을 조사하는 추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두 직원이 8월 3일에 같이 교대 근무를 했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8월 16일 저녁 셰라톤 그랜드 하이야트 파크 호텔에서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이 경비 업무를 할 때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경비 직원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여러 장소에서 일을 한 것을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노동당의 라이안 파크 대변인은 뉴사우스웨일스 자유당 연립 정부가 빅토리아주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노동당은 성명서를 통해 “격리 호텔을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파트타임 직원으로는 안된다”라며 “격리 호텔에서 경비 요원들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더 많은 경비 직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격리 호텔 경비 직원들에게 풀타임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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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August 2020 11:5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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