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신규 지역 감염 4명, “높은 진단 검사율이 가장 중요한 단계”

NSW주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됐으며, 이 중 지역 감염이 4건, 해외 유입은 1건을 기록했다.

Acting Premier John Barilaro addresses the media in Sydney on Monday, 4 January, 2021.

Source: AAP

NSW주 보건 당국이 지속적으로 진단 검사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네 건의 지역 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보건 당국은 화요일 오후 8시 기준 24시간 동안 NSW 주에서 4건의 지역사회 감염, 1건의 해외 유입 사례를 기록했으며 1일 진단 검사 건수는 3만26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 감염 사례 2건은 베랄라 집단 감염과 관련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아발론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의 가정 내 접촉 사례이고 나머지 한 명은 서부 시드니의 30대 남성으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앞서 시드니에서 닝건, 오렌지, 브로큰 힐 등 지방 지역으로 여행해 지방 지역으로 바이러스 확산에 불씨를 키웠던 18세 확진자 남성의 경우 함께 여행한 동반인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
존 바릴라로 NSW 총리 대행은 주 내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주민들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해서 일일 검사 건수 3만 건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 역시 높은 수준의 진단 검사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2월 20일에서 31일 사이에 베랄라의BWS 주류판매점 또는 울워쓰 수퍼마켓에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확진자 동선으로 새롭게 추가된 서부 시드니 지역에는 메리랜드 RSL(Merrylands RSL), 메이스 힐의 시드니 무루간 사원(Sydney Murugan Temple at Mays Hill), 파라마타의 사라바나 바반 인도 식당(Saravanaa Bhavan Indian  Restaurant in Parramatta), 펜들 힐의 시드니 마리나 다인 인 앤 테이크어웨이(Sydney Marina Dine in and Take Away at Pendle Hill) 등 여러 장소들이 추가됐다.

추가된 장소 목록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무료’

앞서 브래드 해저드 보건장관은 베랄라 지역의 다문화 지역 사회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장려해줄 것을 촉구했다.

2016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베랄라 근교 거주자의 약 80%는 집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지역 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NSW다문화위원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경로와 언어를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보건부 장관은 또 일부 다문화 지역 사회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 시 비용이 든다고 생각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명확히 말하겠지만,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무료”라고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되어 진단 검사를 요청 받을 경우 진단 검사비는 누구에게나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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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January 2021 4:02pm
By Jodie Stephens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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