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주 경계 개방 시계 재설정될까?”… NSW, 지역 감염자 접촉자 추적 ‘총력’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경계 개방 시계가 재설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지역 감염자 3명의 접촉자 추적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NSW Government Gives COVID-19 Update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Getty

12일 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나온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보건 당국이 신규 확진자 3명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규제 완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28일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1월 1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민들의 퀸즐랜드주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팬데믹에 놓여 있기 때문에 사건은 항상 터지기 마련이다. 잘 관리하고 있지만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절대로 숲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보건 장관은 시계가 재설정되어야 할지에 대해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분명히 걱정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지만 우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신규 사례들을 기존 클러스터와 연계 시킬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수요일 신규 확진자로 발표된 캠던 여성, 파라마타 여성, 월런딜리 남성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 당국은 이들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 당국은 칼링포드(Carlingford)의 피트니스 퍼스트에서 10월 3일 오전 8시 15분 필라테스 수업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보건 당국은 또한 지난주 토요일 시드니 하버 워터프론트 리플즈(Ripples) 레스토랑을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가 시드니 루나 파크 인근 밀슨스 포인트에 자리한 5성급 레스토랑인 리플즈에 토요일 오후 8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방문했기 때문이다.

보건 당국은 지난주 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서 9시 30분 사이에 시드니 노스쇼어에 위치한 아타몬 마즈다 수리 센터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코로나19 증상을 유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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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October 2020 7:4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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