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2일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시드니 오늘부터 ‘코로나19 거리 두기 규칙’ 완화

12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시드니 광역권, 울릉공,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에서 코로나19 거리 두기 규칙이 완화됐다.

SYDNEY, AUSTRALIA - MARCH 19: A Qantas emplyoee walks past a departures sign at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on March 19, 2020 in Sydney, Australia. Qantas has announced it will ground its entire international fleet, including overseas Jetstar flights, fr

SYDNEY, AUSTRALIA - MARCH 19: A Qantas emplyoee walks past a departures sign at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on March 19, 2020 in Sydney, Australia. Source: Mark Metcalfe/Getty Images

금요일에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12일 연속으로 신규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목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호텔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1만 1897명을 기록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노인을 포함한 코로나19 우선 백신 접종 그룹을 위한 초기 11곳의 접종 병원을 공개했다.

대량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병원으로는 시드니의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 웨스트미드 병원, 리버풀 병원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 혼스비, 세인트 조지, 네핀, 뉴캐슬, 울릉공, 코프스 하버, 더보, 와가 와가 병원 등에 백신 허브가 설립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추가로 접종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 0시 1분부터 시드니 광역권, 울릉공,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에서 코로나19 거리 두기 규칙이 완화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늘부터 가정 방문객 수가 어린이 포함 30명까지 허용되며, 야외 모임에는 50명까지 모일 수 있다.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300명까지 모일 수 있고, 역시 1인당 4평방 미터의 공간 확보를 조건으로 클럽, 펍, 등 요식 업소와 실내 종교집회의 참석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또한 소매업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지만 식음료 업체 직원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종교 집회 참석 시, 게임 시설이나 뷰티 살롱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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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January 2021 11:24am
Updated 29 January 2021 12:08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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