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 오늘 의회 조사 출석
- NSW 노동당 “바릴라로 전부총리, 고액 연봉직 임명 조사 확대” 압박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인 노동당이 존 바릴라로 전 부총리의 미국 무역기관 고액 연봉직 임명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상원 조사 위원회는 연봉 50만 달러에 달하는 뉴욕 거주 무역 관련 고위직에 바릴라로 전부총리가 임명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국민당 당수였던 존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이 직책에 임명된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6월에 해당 직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나온 상원 조사 보고서 초안에는 스튜어트 에어스 통상 장관이 채용 절차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고, 결국 에어스 장관은 통상장관 직에 물러났다.
이런 가운데 바릴라로 전 부총리가 월요일 의회 조사 위원회에 출석해 주정부의 해외 고위직 역할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자신을 향한 의혹들을 부인하며 고위직 임명 전 자신이 부총리직을 사임한 것은 우연이라고 말했다.
조사위원회 위원인 노동당의 페니 샤프 주상원 원내대표는 일요일 고위 무역, 투자직에 사람들이 어떻게 임명되었는지에 대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샤프 의원은 시드니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무역 및 투자 담당 선임 위원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 고위직 임명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정부 장관들이 고위직 임명에 관여한 것과 이유를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당은 2023년 3월 치러지는 주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고위직 무역 및 투자 위원회 역할을 모두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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