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걸친 기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지만 홍수 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특히 싱글턴 남서쪽 불가의 울롬비 브룩과 퀸즐랜드 주경계 인근 지역인 멍긴디의 바원 강에는 여전히 홍수가 계속되고 있다.
미틀랜드 지역의 강 수위가 정점에 달한 가운데 헌터 강의 홍수 상태가 조금씩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크스베리 강의 수위가 홍수 수위 아래로 떨어졌지만 노스 리치몬드, 위저, 색빌에서는 중간 규모의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
퍼티 로드에 있는 콜로 강 주변에 경미한 홍수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폭우가 잠시 중단될 수 있지만 토사와 불어난 강물이 다음주 범람할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 당국은 “시드니 열차와 뉴사우스웨일스 트레인링크 시외 열차, 지방 열차 서비스와 피해 지역의 버스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비상 서비스 본부 SES는 비가 계속 내리고 지역이 고립될 경우 즉각 대피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대피를 하지 않을 경우 전력, 물, 다른 생필품 없이 갇힐 위험성이 있으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홍수 피해 지역 이외의 친구나 가족의 집, 숙박업소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불가능한 경우라면 .
집을 떠나야 할 경우 비상 서비스 본부의 조언 내용은 아래와 같다.

Source: NSW Multicultural Health Communication Service
- 애완동물, 따뜻한 옷, 약품, 보험 서류, 귀중품을 가지고 갑니다.
- 다른 개인 소유물은 더 안전한 곳 (높은 장소)으로 옮겨둡니다.
- 혼잡한 도로를 피하기 위해 가급적 일찍 출발합니다.
-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실 물과 음식을 챙깁니다.
- 가족, 친구, 이웃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가능한 한 다른 사람들을 돕습니다.
만약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트리플 제로(000)로 전화하세요. 폭풍, 강풍, 우박,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입었거나 재산 혹은 사람의 안전에 위협을 느낄 경우에는 NSW SES 전화 132 500으로 전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