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총선: 노동당, 단독 과반정부 구성 확정적...도미니크 페로테이, 자유당 당수직 사퇴

노동당이 12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고, 크리스 민스 당수는 제47대 NSW 주총리에 등극한다.

Freudentränen bei zwei Frauen in roten Labor-Shirts

Die NSW Labor-Abgeordnete Rose Jackson (links) feiert während des Empfangs der NSW Labor in Sydney, Samstag, 25. März 2023. Source: AAP / DEAN LEWINS/AAPIMAGE

Key Points
  • 페로테이, 25일 저녁 9시 총선 패배 시인
  • 노동당, 과반의석 확보 확정적
  • 크리스 민스 노동당 당수, 25일 밤 10시 승리 자축 연설
노동당이 12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18개월 전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에 이어 주총리에 등극했던 도미니크 페로테이의 4연속 집권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

주총선 패배를 시인한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는 "크리스 민스 당수의 노동당이 뛰어난 대체 정부가 될 것이며, 나는 자유당 당수 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자유당 연립의 총선 패배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당수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25일 밤 현재 노동당은 NSW주 하원 93석 가운데 최소 47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정부를 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ABC는 노동당이 5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밤 현재 양당 구도 하에서 자유당 연립의 득표율은 6.4% 가량 감소했고, 자유당 연립은 현재 27석에 그친 상태다.
자유당 부당수이며 재무장관을 맡고 있는 매트 킨 의원은 "12년 동안 자유당 연립이 집권함에 따라 주민들은 변화를 바랐던 것"
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최선을 희망했고 최악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W STATE ELECTION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with his wife Helen Perrottet and daughter Celeste arrive to cast their votes on NSW state election day. Source: AAP / AAP
한편 시드니 한인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선거구에서는 예상대로 노동당의 제이슨 리 의원이 압승을 거두고 재선에 성공했고, 라이드 지역구에서는 노동당의 린달 호위슨 후보가 자유당의 조던 레인 후보를 박빙의 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마타에서는 노동당의 도나 데이비스 후보가 승리했다.

NSW STATE ELECTION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far left) and his wife Helen Perrottet (second left) voting on NSW state election day, in the seat of Epping, in Sydney, Saturday, March 25, 2023. Source: AAP /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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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5 March 2023 11:55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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