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6일 전날 저녁 기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28명, 빅토리아 주에서는 6명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내의 일일신규확진자는 7,893명으로 전날(8,389명)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2,321명으로 전날 대비 16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47명이다.
빅토리아 주의 하루신규확진자 수는 오늘 7,169명 추가되면서 현재 증세를 보이고 있는 누적 확진자는 6만 명을 넘어섰다.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652명으로 전날의 687명 대비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응급실의 중증 환자는 73명으로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호주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획기적 단계로 끌어 올렸다.
호주의 12살 이상 전체 인구의 95%가 최소 1차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를 통해 호주는 적절한 바이러스 보호막이 형성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헌트 장관은 "더 나아가 5살부터 11살 연령층에서 최소 1차 접종을 맞은 어린이의 수도 1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이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이러니하게 이날 캔버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 명의 백신 접종 반대주의자들의 시위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