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날을 맞았다.
토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1만 2300건이 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지만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마지막 날은 6월 10일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확진 사례는 4천29건을 기록 중이며,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3명을 기록 중이다.
앞선 토요일에도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던 여행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의 크리스틴 셀비 대변인은 일요일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지속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셀비 대변인은 “학교 방학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주 내에서 이동할 것이기 때문에 진단 검사를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