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오늘도 신규 지역 감염자 82명이 더해지며 뉴질랜드 코로나19 감염 집단의 수가 415명으로 늘었다.
8월 28일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 신규 지역 감염자 82명 추가
- 82명 중 태평양 지역 출신 62명
- 감염 집단 415명으로 증가
오늘 발표된 감염자 82명 모두 오클랜드에서 나왔으며, 태평양 출신 지역 사회 구성원의 수가 62명을 차지했다.
오늘은 뉴질랜드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락다운을 시작한 지 11일째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발생하고 있는 확진 사례의 대부분은 가족 간 접촉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른 모임이나 직장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락다운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앞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8~10일간 확진자 수가 최고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감염 사례와 관련해 “더 이상의 폭증은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전날 뉴질랜드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70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