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아동 청소년 보호위원회 ‘학교 모든 성별 위한 화장실 갖춰야’ 촉구

보고서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모든 학교들이 모든 성별을 위한 화장실을 갖출 것과 성교육 수업에서 다양한 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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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port made 14 recommendations, including that students are offered the option of an all-gendered bathroom at school. Source: Getty / Heinz-Peter Bader/Getty Images

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주 아동 청소년 보호위원회, 청소년 대상 설문 조사 실시
  • 모든 성별을 위한 선택권 제공을 포함해 14개 권고안 내놔
뉴사우스웨일스주 아동 청소년 보호위원회의 보고서에 성소수자(LGBTQI)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담겼다.

보고서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모든 학교들이 모든 성별을 위한 화장실을 갖출 것과 성교육 수업에서 다양한 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아동 청소년 보호위원회는 사립학교와 가톨릭 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의 교사들이 성소수자(LGBTQI) 포용 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서는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 일터, 의료 분야에서 수많은 차별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보고서는 응답자의 18.5%가 성소수자(LGBTQI)로 확인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모든 성별을 위한 화장실 선택권을 제공할 것을 포함해 14개의 권고안을 내놨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아동 청소년 보호위원회의 조 로빈슨 대변인은 “주 전역에 걸쳐 진전이 있었지만 달성해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라며 “젊은이들의 안전이 정치보다 우선이다. 그것들은 젊은이들이 살고, 일하고, 배우고, 노는 모든 곳에서 시행되어야 할 그들의 권리”라고 말했다.

무소속의 알렉스 그린위치 하원 의원은 “이 보고서는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가슴 아프게도 얼마나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 준다”라며 “성소수자 공동체가 수년동안 많은 것을 성취했지만 이제 정부가 나서서 차별과 오명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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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December 2022 8:4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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