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주택산업협회(HIA: Housing Industry Association): 호주 내 가장 큰 5개 주에서의 1월 분기 신규 주택 매매, 직전 분기에 비해 평균 21.4% 증가
- 퀸즐랜드주 46.3%, 뉴사우스웨일스주33.7%, 빅토리아주 28.5%, 남호주주 3.4% 증가
- 서호주주 신규 주택 매매 유일하게 하락세… 전 분기 대비 18% 하락
1월까지 3개월 동안의 주택 매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주택 업계는 신규 주택에 대한 강한 수요가 2022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고 시장에 어느 정도 확실성과 자신감이 회복되며 주택 시장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협회(HIA: Housing Industry Association)는 호주 내 가장 큰 5개 주에서의 1월까지 3개월간 신규 주택 매매량이 직전 분기에 비해 평균 21.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주택산업협회의 톰 데빗 경제학자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했던 때를 제외하고는 이 같은 판매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라며 “1년 전에 종료된 홈빌더 보조금과 관련된 기간을 제외한다면 이번 분기는 지난 10년 가운데 두 번째로 판매량이 좋은 분기”라고 말했다.
데빗 경제학자는 이 같은 지속적인 수요는 현재의 신규 주택 건설 붐이 지속되고, 2023년까지 강력한 고용 수준을 지원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빗 씨는 공급망 기능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건설 업계가 토지, 노동력, 자재 비용과 가용성에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별로 주택 매매 상황을 살펴보면 1월 분기의 퀸즐랜드주 주택 매매는 전 분기에 비해 46.3%가 급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가 33.7% 증가, 빅토리아주가 28.5% 증가로 뒤를 이었고 남호주주는 3.4% 성장을 기록했다. 서호주주의 신규 주택 매매는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18% 하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