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데이비스 건설사 파산… “건설 예정 1,700채 어떻게 되나?”

포터 데이비스 건설사가 지난주 파산 절차에 들어가며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에 건설될 예정이던 1,700채의 주택이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다.

Partially finished homes surrounded by construction fencing

More than 20 builders have offered to help complete homes for Porter Davis customers. Source: AAP / Jono Searle

Key Points
  • 지난주 포터 데이비스 건설사 파산
  •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에 건설 예정이던 주택 1,700채 이상 오리무중 상태
준공을 앞둔 250채 이상의 포터 데이비스 주택이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청산인 측은 피해를 입은 다른 고객에게 대체할 만한 건설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터 데이비스 건설사가 지난주 파산 절차에 들어가며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에 건설될 예정이던 주택 1,700채가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청산인 측인 그랜트 손턴은 직원, 주택 소유주와 함께 먼저 준공을 앞둔 부동산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트 손턴 측은 완공이 얼마 남지 않은 입주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250채 이상의 주택을 우선적으로 확인했으며, 이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연락을 취하고 다음 단계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A white, blue and grey display home with a bright blue sign reading, Porter Davis at the front.
More than 250 unfinished Porter Davis homes will be completed while liquidators will introduce replacement builders to other affected customers. Source: AAP / Jono Searle/AAP
포터 데이비스 측은 나머지 주택과 관련해 다른 건설 업체를 소개할 것이고, 이들과 공사가 어떻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건축업자 20여 곳이 포터 데이비스 고객의 주택 완성을 돕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산인 측은 고객들에게 보험 자격을 침해하지 않도록 법률 자문을 구할 것을 조언했다.

청산인 측은 “포터 데이비스 이해관계자 여러분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시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고객을 위한 대안과 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동안 인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A man wearing a suit, tie and glasses who is standing outside.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His government is investigating whether Porter Davis failed to take out domestic building insurance for some customers. Source: AAP / James Ross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포터 데이비스가 보증금을 받은 고객들에 대해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방치한 경우가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빅토리아주의 건설업자들은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서 1만 6,000달러 이상의 보증금 혹은 돈을 받을 경우에 집주인을 대신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 같은 보험 요건은 빅토리아 주정부 장관령에 해당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라며 “업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 법이 적용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싶다. 보험 가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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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April 2023 10:1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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