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 토요일, NSW주, 빅토리아 주, 그리고 남부호주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호주의 총 사망자 수는 57 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닉 코트워스 의료 부국장은 부활절 주말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연휴 동안 호주인으로서 생활해 온 방식을 바꾸길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부활절 연휴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유지하는 것이 현재 감소 추세인 확진자 수를 계속해서 줄여나가는 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호주는 12일 오후 기준 전국적으로 6천306명의 확진 사례와 57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 중이다.

Deputy chief medical health officer Nick Coatsworth. Source: SBS

반면, 코로나 19의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이제 10만 명을 넘어섰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