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발표되며, 호주인들의 정부 서비스 접근 통로로 사용되는 ‘마이갑 웹사이트(MyGov)’가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스튜어트 로버트 정부 서비스 장관은 월요일 AAP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 서비스에 대한 전례가 없는 수요가 있지만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오늘 늦게나 내일 접속을 시도해 보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갑 웹사이트(MyGov)’는 가동이 되고 있지만, 지금 최선의 선택은 사람들이 인내심을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사람을 위한 추가 지원안을 발표한 후 월요일 아침 주요 도시의 센터링크 밖에는 줄을 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연방 정부는 추가 대책안을 발표하며 구직자 지원수당(JobSeeker Payment/ 뉴스타트 수급자), 청년실업수당(Youth Allowance jobseeker), 육아 수당(Parenting Payment), 농가 지원 수당(Farm Household Allowance) 등의 특별 혜택을 받는 기존 수급자와 신규 수급자에게 일시적으로 2주일마다 550달러 비율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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