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드니 공항 국내선, 항공기 150여 편 결항… 월요일 오전에도 10여 편 운항 취소

강풍과 직원 부족으로 활주로 사용이 1개로 제한되면서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서 약 1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Wasafiri ndani ya uwanja wa ndege wa Sydney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서 약 1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Source: AAP

Key Points
  • 강풍에 직원 부족으로 활주로 사용 1개로 제한
  • 시드니 국내선 공항,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 항공기 150여 편 운항 취소
  • 월요일 오전 10여 편 취소… 일부 여행객,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항공편 취소 통보 못 받아
오늘 오전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서 항공기 1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지만, 일부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오전 결항된 10편 중 대부분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항공편이었다.

한편 강풍과 직원 부족으로 활주로 사용이 1개로 제한되면서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서 약 1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때 마침 뉴사우스웨일스주 학교들의 방학까지 겹치며 주말 시드니 공항 터미널에는 여행 취소를 항의하는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콴타스 항공의 대변인은 AAP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간의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아침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항공편 취소나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사과하며 “손님들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항공편이 취소된 고객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다음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3 July 2023 10:3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