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108여곳에서 산불이 진행중이며, 2000여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고스퍼스 마운틴 지역에서는 산불 저지선 구축을 위한 맞불 작업 도중 산불이 번져 나가 약 20여채의 가옥과 건물이 전소될 위기에 놓였다. 이와 함께 인근의 파머즈 오키 마을의 일대의 삼림 1600 헥타아르 가량도 불에 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비상령을 내렸다.
당국은 현재 NSW주 중앙내륙, 동북부 해안, 북서부 내륙 일대에 전면적 산불 금지령을 발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