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에 공급망 문제 심화… 장관-업계 대표 마라톤 회의

직원 수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밀접 접촉자로 규정돼 격리를 이어가는 등 필수 서비스 공급망 분야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Empty shelves of meat products are seen at a supermarket in Sydney, Friday, January 7, 2022. The recent spike in Covid19 infections has caused major logistical disruptions, with staff members, truck drivers and distribution centre workers among those forc

Source: AAP

Highlights
  • AHPPC: 식료품 유통업 종사자에 대한 밀접 접촉자 격리 요건 완화 조언
  • 확진자 급증에 공급망 문제 심화되자 긴급 보건 회의 진행
  • 격리 요건 완화 조치를 의료 공급업체, 항공, 차일드케어, 교육 등 다른 필수 분야로까지 확대할지 논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급증하며 광범위한 공급망 문제로까지 번지자, 어떤 사업 부문까지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완화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긴급 보건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방 장관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회의가 밤새 진행됐으며 오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회의에는 앤 러스턴 중소기업부 장관 대행과 업계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직원 수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밀접 접촉자로 규정돼 격리를 이어가는 등 필수 서비스 공급망 분야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공급 문제가 이어지자 주요 식품 소매업체들은 일부 품목에 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수 제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앞서 AHPPC(Australian Health Protection Principal Committee)는 인력 부족으로 공급망이 붕괴됨에 따라 식료품 유통업 종사자에 대한 밀접 접촉자 격리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조언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식료품 유통업 종사자들은 밀접 접촉자로 규정된 후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회의에서는 밀접 접촉자 격리 요건 완화 조치를 의료 공급업체, 항공, 차일드케어, 교육 등 다른 필수 분야로까지 확대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오늘 회의 내용은 목요일로 예정된 전국 내각 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전국 내각회의에 참석하기 전 필수 근로자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여부, 필수 서비스 분야 직원들이 얼마나 자주 신속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할지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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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January 2022 11:2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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