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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월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11명으로 증가’

월요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5명을 발표한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정오 이후 추가로 6건의 신규 지역 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People line up to be vaccinated at a mass coronavirus vaccination hub at the Melbourn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People line up to be vaccinated at a mass coronavirus vaccination hub at the Melbourn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Source: AAP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월요일 11건의 지역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멜버른 위틀시 감염 사례와 연관된 확진자 수는 51명으로, 관련된 근접 접촉자 수는 4,200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 주 4차 봉쇄 조치

  • 30일 하루 백신 16,752회 분 접종
  • 코로나19 검사 43,874명
  • 신규 확진자 5명... 월요일 오후 추가 6명 발견

 

앞선 월요일 오전 보건 당국은 주내 신규 지역 감염자 수를 5명으로 발표했으며, 정오 이후 추가된 6명은 화요일 오전 발표되는 공식 통계 자료에 포함될 예정이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 주총리 권한 대행은 “소수의 확진 사례지만 많은 수의 접촉자들이 감염되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라며 “상황이 좋아지기에 앞서 감염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월요일 아침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신규 지역 감염자 5명에는 메이드스톤 아케어 노인 요양원의 또 다른 직원이 포함됐으며, 이 직원은 휴가를 다녀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이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케어 노인 요양원 대변인은 해당 노인 요양원 입주자 76명 중 53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했으며 지금까지 한차례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아케어 노인 요야우언은 일요일 폐쇄됐으며, 앞서 50대 여성 직원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시설 거주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번 사태가 민간 주거형 노인 요양 시설로 번졌다는 사실은 빅토리아 주정부에 분명히 큰 우려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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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May 2021 12:5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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