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발표문에 따르면 매튜 라이언과의 임대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라이언의 등번호는 33번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언은 브라이튼에서 활약을 봐서 익히 알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경기 이상 소화한 라이언은 구단 안팎에서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아스널의 골키퍼 문제를 책임질 적임자로 보인다.
아스널은 확실한 주전 골키퍼 베르트 레노가 있지만 백업 골키퍼 부재에 시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루나르 루나르손을 영입했으나 그는 나오는 경기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골키퍼 영입에 힘썼고 바르셀로나의 네투 무라라 등이 거론됐지만 라이언이 낙점됐다.
라이언은 2013년 벨기에 클럽 브뤼헤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발렌시아, 헹크를 거쳐 2017년 브라이튼에 입성했다.
브라이이튼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총 EPL 121경기에 출전했다. 호주 국가대표로도 넘버원 자리를 굳건히 하며 58경기에 나섰다.
라이언은 “빠르게 아스널에 적응해 팀이 요구하는 것을 하겠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더 나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