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지훈련 ‘LG 트윈스’, 산불 재해 돕기 '팬 사인회' 개최

시드니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LG 트윈스 선수단이 호주 산불 재해 지원을 위한 팬 사인회와 기부금 모금 행사를 2월 22일(토)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다.

LG Twins to support the Australian community affected by bushfire

LG Twins to support the Australian community affected by bushfire Source: Supplied

시드니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LG 트윈스 선수단이 호주 산불 재해 지원을 위한 팬 사인회와 기부금 모금 행사를 2월 22일(토)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다.

LG 트윈스 선수단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시드니에서 동계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당일 모이는 기부금과 호주 LG 법인이 기부하는 50만 달러는 호주 야생동물 구호기관인 ‘와이어즈(WIRES)’에 전달될 예정이다.

호주에서 30 년 이상 야생동물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인 와이어즈는 호주 정부의(ACNC, Australian Charities and Not-for-profits Commission) 인증을 받은 자선 비영리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본 행사는 모든 호주 교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LG 제품, 선수단 모자, 싸인볼 등에 대한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 LG 법인은 “이번 여름 발생한 산불로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호주를 상징하는 코알라는 멸종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이유로 기부처를 야생동물 구호 기관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행사 장소와 시간은 아래와 같다.

- 장소: Blacktown International Sports Park (Eastern Rd. Rooty Hill NSW 2766)

- 일시: 2월 22일 토요일

4:30pm (팬 사인회 및 산불성금 기부행사)

6:00pm (선수단 자체 청백전 게임)

 

시드니에서 전지 훈련중인 LG 트윈스 선수단
LG Twins to support the Australian community affected by bushfire
LG Twins to support the Australian community affected by bushfire Source: Supplied
LG Twins to support the Australian community affected by bushfire
LG Twins to support the Australian community affected by bushfire Source: Su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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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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