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선 도전 공식 선언… “함께 이 일을 끝내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A man wearing a suit and tie standing at a lectern and speaking in front of microphones.

Us and South Korean Presidents respectively, Joe Biden and Yoon Suk Yeol, at the White House for a state visit, will issue a document called the Washington Declaration outlining how in addition to a beefed-up US military umbrella, the United States will increase information sharing with Seoul. Source: AAP, SIPA USA / Sipa USA/Sipa USA

KEY POINTS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 바이든 “함께 이 일을 끝내자.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디오 영상을 통해서 내년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함께 이 일을 끝내자”(Let's Finish the Job)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2020년 대선이 부정 선거였다고 주장하며 미국 연방 의사당을 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영상에서 "4년 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저는 우리가 미국의 영혼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라며 “지금은 안주할 때가 아니다. 그것이 제가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서 “함께 이 일을 끝내자.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약자인 MAGA의 극단 주의자들을 비난하며 “여성의 건강 관리를 제한하고 사회 보장을 줄이고 출판을 금지하는 등 미국의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현 부통령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2024년 대선에 함께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역대 최고령인 80세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의 재선이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마치게 되면 86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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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April 2023 9:2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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