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집권 후 첫 의원총회…내각 인선 곧 마무리

노동당이 집권 이후 첫 의원총회를 31일 오전 개최했다.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is seen during a meeting with Treasury Secretary Steven Kennedy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May 30, 2022.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is seen during a meeting with Treasury Secretary Steven Kennedy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May 30, 2022 Source: AAP Image/Lukas Coch

첫 의원총회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국가를 이끌게 된 것이 매우 감개무량하며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국가와 정부를 위해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연방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곧 국민적 명령으로 총선에서 내건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국민들은 노동당에 큰 신뢰를 보여줬고 이는 공약 실천의 책임감 부여”라고 덧붙였다.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ddressed the Labor caucus on Tuesday. Source: AAP / LUKAS COCH/ AAP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ddressed the Labor caucus on Tuesday. Source: AAP / LUKAS COCH/ AAP
알바니지 총리는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의 중요성, 물가안정, 노인요양원 실태 개선, 제조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투자, 획기적인 기후변화 대책 등에 대한 각오를 거듭 되새겼다.

그는 또 호주 원주민들에 대한 헌법적 지위 인정에 대한 국민투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냄과 동시에 연방차원의 부패위원회 신설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특히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의석 확보가 실현될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당선이 확정된 노동당 소속의 상하원들은 신임 총리에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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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May 2022 1:25pm
Updated 31 May 2022 2:04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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