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의원총회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국가를 이끌게 된 것이 매우 감개무량하며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국가와 정부를 위해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연방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곧 국민적 명령으로 총선에서 내건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국민들은 노동당에 큰 신뢰를 보여줬고 이는 공약 실천의 책임감 부여”라고 덧붙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의 중요성, 물가안정, 노인요양원 실태 개선, 제조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투자, 획기적인 기후변화 대책 등에 대한 각오를 거듭 되새겼다.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ddressed the Labor caucus on Tuesday. Source: AAP / LUKAS COCH/ AAP
그는 또 호주 원주민들에 대한 헌법적 지위 인정에 대한 국민투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냄과 동시에 연방차원의 부패위원회 신설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특히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의석 확보가 실현될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당선이 확정된 노동당 소속의 상하원들은 신임 총리에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