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0월 말부터 인천-브리즈번 직항노선을 주 7회 증편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화요일(August 20) 주 4회 운항하던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 3회 추가로 늘려 총 주 7회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주 7회 운항하는 인천-시드니 노선과 마찬가지로 인천-브리즈번 노선도 매일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년 내내 인천-브리즈번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다.
호주-한국 간 취항 노선을 제공하는 유일한 다른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시드니로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한편, 저가항공사(LCC) 진에어(Jin Air)는 계절편으로 케언즈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콴타스 소유의 저가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주 3회 골드코스트-인천 직항노선 취항을 12월 8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브리즈번-인천 노선의 주 7회 운항은 이보다 6주 빠른10월 27일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여유가 생긴 공급력을 동계 일정 시작에 맞춰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국 노선 등에 고루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9월 16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운휴에 들어가며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 노선과 제주-오사카 노선도 중단한다. 일본행 다른 노선 역시 잠정 중단 또는 운항 횟수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