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인동포 2세 포함 4인조 신예 보이그룹 ‘루미너스’, 글로벌 데뷔

호주한인동포 2세 멤버가 포함된 4인조 신예 아이돌 그룹 루미너스 (LUMINOUS)가 글로벌 K-Pop 무대의 문을 두드렸다.

LUMINOUS

LUMINOUS Source: Supplied

루미너스 (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는 지난 9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유스)’를 발매함과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RUN’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멤버 중 한 명인 스티븐(21)은 호주에서 태어난 한인동포 2세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는 등 맡아 음악적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서브보컬과 랩 등 두가지 포지션을 소화하는 그룹 내에서 1인 6역을 소화하는 만능 멤버로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Steven, a 2nd generation Korean Australian
Steven, a 2nd generation Korean Australian is a key member of a newly debuting K-Pop group 'LUMINOUS' Source: Supplied


루미너스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K팝 아티스트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바른손더블유아이피의 김성은 대표가 이끌었다.

루미너스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빛’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토대로 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빛과 같은 벗’으로서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빈은 ‘가장 밝은 빛’, 수일은 ‘섬광의 빛’, 스티븐은 ‘열정의 빛’, 우빈은 ‘달빛’을 상징하며 4개의 선명한 색이 하나로 모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빛을 발산하는 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

데뷔 타이틀곡 ‘RUN (런)’은 ‘힘겹지만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루미너스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트랙으로, 방황하는 청춘에 대한 솔직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테마가 돋보이는 신스베이스를 기반으로 루미너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확인해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YOUTH’에는 인트로부터 ‘RUN (inst.)’, ‘Home alone (홈 얼론)’, ‘Home alone (inst.)’ 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루미너스는 힙합에 기반을 둔 알앤비,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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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September 2021 8:52pm
By SBS Korea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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